끝에서 시작되다 06 | 요한복음 5:1–13하나님께 ‘늦은 때’란 없다
설교 한 줄 정리: 사람은 오래 무너지면 체념하며 살아가지만, 하나님께는 결코 “너무 늦은 시간”이 없다.
1. 왜 사람은 도움 요청을 어려워하는가?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한복음 5:6)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에게 “낫고 싶으냐”고 물으셨다.이 질문은 단순히 병 고침의 문제가 아니라,“정말 변화되기를 원하느냐?” 를 묻는 질문이었다.
사람은:안 괜찮으면서 괜찮은 척하고,무너지면서 버티고,상처를 숨기며 살아간다.
고집, 자존심 등으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
세상은,“God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말하지만,
성경은,“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편 121:1–2)
자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자를 하나님이 도우신다고 말씀한다.
2. 비정상이 오래되면 정상처럼 느껴진다“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요한복음 5:5)
38년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38년 동안 실패했고,- 38년 동안 기다렸고,- 38년 동안 실망했다.
비정상이 오래되면 정상처럼 느껴진다.38년 동안 아픔을 겪었다면, 비정상이 정상처럼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중독, 우울, 분노, 무기력, 부부 갈등 등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괴롭지만 오래 지속되면,“난 원래 이런 사람이야” 라고 체념하게 된다.
사람은 변화보다 익숙함을 더 사랑한다.병이 오래되면 그것이 정체성이 되기도 한다.
3. 변명은 오래된 실패의 언어다“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요한복음 5:7)
예수님은 “낫고 싶으냐”고 물으셨는데,병자는:- 환경 이야기,- 사람 이야기,- 상황 이야기를 한다.
오래 실패하면 사람은 문제 해결보다 이유 설명에 익숙해진다.
우리가 받은 상처는 진짜다.아픔도 진짜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물으신다.“그래서 계속 그렇게 살 것이냐?”“정말 회복되길 원하느냐?”
4.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다“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요한복음 5:8)
예수님의 명령에는 세 가지가 담겨 있다.
1) 일어나라예수님이 먼저 일어날 힘을 주신다.
2) 들고침상(상처와 실패)이 이제는 간증이 된다.
3) 걸어가라예수님은 다시 살아갈 힘까지 주신다.
우리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이다.- 자기 힘이 끝났을 때,- 자기 의지가 무너졌을 때,- 자기 자랑이 깨졌을 때,그때 사람은 예수님을 붙잡게 된다.
5. 하나님께는 늦은 시간이 없다
나사로, 이미 죽었다.십자가 강도, 죽기 직전이었다.38년 된 병자, 38년을 이렇게 살았다.
하나님께는 “너무 늦은 시간”이 없다.
그러므로,포기하지 말라도움을 요청하라무기력을 정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끝에서 예수님을 붙잡으라
소그룸 나눔 질문
1. 나는 요즘 어떤 부분에서 “괜찮은 척”하며 버티고 있는가?
2. 내 삶에서 “비정상이 익숙해진 영역”은 무엇인가?
3. 하나님께 “너무 늦었다”고 느껴지는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그 영역에서 오늘 어떤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을까?